“삼성그룹, 마지막 공채 기회 잡으세요”
“삼성그룹, 마지막 공채 기회 잡으세요”
  • 강선일
  • 승인 2017.03.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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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계열사서 4천여명 모집
21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직무적성검사 등 거쳐 5월 발표
하반기부터는 계열사별 모집
삼성의 마지막 그룹 공채가 15일부터 시작됐다. 삼성은 올 상반기 채용을 마지막으로 그룹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 채용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오는 21일(오후 5시)까지 모집하는 이번 채용규모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전자의 채용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져(70%선) 전체 채용규모(4천명선)는 예상보다 줄지 않을 전망이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물산(상사·리조트·패션), 호텔신라,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일기획 등 15개 계열사에서 21개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1일까지 지원접수를 받아 직무적합성평가(직무에세이)→직무적성검사(GSAT)→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적성검사 GSAT는 4월16일, 면접은 4월에서 5월 중으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5월 발표예정이다. 직무적합성 평가, 즉 서류전형 단계에선 지원자의 전공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기술하게 해 지원자가 해당직무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 확인한다.

GSAT는 서류 지원자 중 직무적합성평가(직무에세이)에 통과한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기전형인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상식 등 5개 영역 160문항에서 지원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단, 소프트웨어 직군은 역량테스트가 진행되며, 디자인직은 포트폴리오 제출로 대체한다. 올해는 에스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삼성SDS, 삼성전자 2개 부문이 해당된다.

면접전형은 기초소양, 직무능력, 종합평가로 나눠 지원자를 면밀하게 평가한다. 삼성이 바라는 인재상은 열정, 창의혁신, 인간미, 도덕성 4가지다. 삼성 주요 계열사별 상세 채용공고를 소개한다.

◇삼성전자= 채용부문은 CE·IM부문 및 전사직속, DS부문이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직과 디자인직은 직무적성검사시 역량테스트 및 포트폴리오로 대신한다. 4년제 대졸 기준 초임 연봉은 5천18만원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모집직군은 연구개발직, 설비엔지니어직, 경영지원직(재무)이다.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의 채용절차를 밟는다. 4년제 대졸 초임 연봉은 4천230만원이다.

◇삼성SDS= 채용직무는 소프트웨어직, UX디자인직 등이다.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며, 소프트웨어직과 디자인직은 직무적성검사시 역량 테스트 및 디자인 포트폴리오로 대신한다. 4년제 대졸 초임 연봉은 5천683만원이다.

◇삼성생명= 모집부문은 보험영업직이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4년제 대졸 초임 연봉은 5천372만원이다.

◇삼성물산= 모집부문은 상사, 리조트, 패션이다.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리조트 부문의 경우 소프트웨어직과 디자인직은 직무적성검사시 역량 테스트 및 디자인 포트폴리오로 대신한다. 4년제 대졸 초임 연봉은 4천700만원이다.

◇호텔신라= 채용부문은 TR, 호텔&레저 등이다.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4년제 대졸 초임 연봉은 4천741만원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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