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공항 이전터 개발’ 참여방안 모색
지역업체 ‘공항 이전터 개발’ 참여방안 모색
  • 강선일
  • 승인 2017.03.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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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늘 건설업계와 산업 활성화 토론회
대구시는 17일 오전 시청별관에서 지역 건설업계와 대구공항 이전터 개발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는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을 비롯 시 본청 및 구·군의 건설관련 부서장과 함께 조종수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도재영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 김주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등 지역 3개 건설단체장 등이 참석해 방안 마련 등에 머리를 맞댄다. 또 지역 건설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건설업체의 수주 및 하도급 확대,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내수부양과 고용창출 대책 등도 논의한다.

조종수 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현행법상 공항 이전터 개발과 같은 대형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해 대구시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참여 확대 방안을, 도재영 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공공건설 공사의 예정가격 산출시 현장의 시공여건 등을 감안해 적정 공사비를 설계에 반영해 줄 것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기부 대 양여’로 진행되는 공항 이전터 개발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동도급 참여가능 범위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개발공사의 특수성 등이 적정 공사비에 산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국방부에 제출한 ‘K-2 이전 건의서’에 따르면 공항 이전터 개발사업은 종전 부지 6.71㎢(203만평)에 6천36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미래산업·업무지원 등의 기능이 중심이 된 미래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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