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대구 찾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 강선일
  • 승인 2017.03.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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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자
市, 17일 대구관광정책설명회
동남아 겨냥 마케팅 전략 논의
여행사 상품 개발 등 사업 공유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크게 위축된 지역 여행사들의 체계적 육성지원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구관광정책설명회’가 17일 오후 중구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이날 설명회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유치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등과 함께 사드보복 조치로 대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다변화 마케팅 전략 등을 논의한다. 지역기반 중심의 인바운드 여행사에서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울 중심의 방한 관광객 유치시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지역 여행업계가 동남아, 대만, 일본 등 인접시장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모객할 수 있는 제반환경 구축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댄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 외국인 관광객 우수관광상품 지원제도 안내,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사업 설명, 코레일 연계 외국인 관광객 특별할인정책 안내, 참가자 관광네트워킹 구축 등을 설명하고, 사업전개 방향을 모색한다.

대구관광뷰로에서 주관하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사업의 경우 대구지역 여행업체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할 수 있는 협력사업 등도 제안이 가능하다. 대구관광뷰로 이종덕 대표는 “지역 여행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구가 영남권 거점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해외 타깃시장에 대한 효과적 마케팅 기술을 전하는 ‘인큐베이팅 교육사업’ △해외현지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개척을 위한 ‘민·관협력 개척단 운영사업’ △관광객 모객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구관광상품 홍보비 지원사업’ ‘관광객 유치 우수여행사 지원사업’ ‘국내·외 주요 관광정보 및 대구관광콘텐츠 제공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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