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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군위에 농협 영남자재유통센터

기사전송 2017-03-20, 2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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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800㎡ 규모 내달 26일 개장
농기계부품·농약센터 통합
농가 경영비·유통비용 절감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농협 영남자재유통센터 전경. 경북농협 제공


NH농협이 다음달 26일 경북 군위에 농약을 비롯 시설자재와 소형 농기계 및 농기계부품 등을 지역농(축)협과 중소업체에 도매로 공급하는 ‘영남자재유통센터’를 개장한다.

농협은 올해 경제지주 출범 원년을 맞아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시대 실현’과 ‘농업인 실익중심’의 자재사업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영남권을 시작으로 2018년 중부권(경기 안성), 2019년 호남권(전남 장성) 및 제주권에 권역별 자재유통센터 설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개장예정인 영남자재유통센터는 농자재 등에 대한 소량 다품목 구매를 원하는 농가수요를 충족하고, 지역농협의 유통비용 증가 및 공급 확대 한계 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국 광역권 중 처음으로 경북 군위에 설립됐다. 자재유통센터는 기존 농기계부품센터 및 농약센터를 통합한 것이다. 대량구입 및 비수기 비축을 통해 지역농협 등에 대한 농자재 공급가를 평균 10% 정도 낮추고, 물류창고가 없는 중소 농약업체 등에는 물류대행으로 통합물류에 따른 비용절감이 가능해진다.

농협 영남자재유통센터는 연면적 8천910㎡ 부지에 5천800㎡ 규모의 농자재 창고와 사무실, 첨단물류시스템 등을 갖추고, 표준화·규격화된 농재재 품목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우선 확보한 후 취급 품목을 전 품목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 경북·남지역 농자재 계통 공급액의 3분의1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센터 개장에 따라 △농자재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인하로 연간 47억원의 농가생산비 절감 △지역농협 재고량 감축에 따른 연간 16억원의 원가 절감 △비수기·중소업체 소량배송분 통합물류로 연간 6억원의 비용절감 등 직접효과와 적극적 시장개입으로 농자재 유통시장 가격견제 기능 수행 등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농협은 올해 농자재 가격인하 등 생산비 절감을 중점 지원해 2015년 대비 화학비료값 1천170억원, 농약값 100억원, 시설자재 및 농기계값 각각 25억원 등 총 2천550억원의 농가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자재유통센터 사업이 활성화되면 자재가격 인하 등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자재 구매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농자재 안정공급과 농가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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