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시장, 중소형 중심 매수세 회복
대구 아파트시장, 중소형 중심 매수세 회복
  • 김주오
  • 승인 2017.03.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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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2주간 -0.02% 변동률
전세, 0.06%…강보합세 기록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중소형 시장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달성군과 수성구가 -0.03%, 달서구와 북구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반면 중구 0.02%, 동구 0.0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99㎡미만이 -0.01%, 99∼132㎡미만이 -0.03%, 132∼165㎡미만이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한 반면 66㎡미만이 0.06%, 165㎡이상이 0.02%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가 0.2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동구 0.09%, 중구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99㎡미만이 0.02%, 99∼132㎡미만이 0.15%, 132-165㎡미만이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65㎡이상이 -0.01%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향후 대구지역의 아파트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일부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지역의 경우 공급량이 꾸준한 가운데 미국 발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시장의 관망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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