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첨복단지에 신약개발연구소 첫 삽
대경첨복단지에 신약개발연구소 첫 삽
  • 강선일
  • 승인 2017.03.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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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오늘 기공식
연면적 829㎡…9월 건립 예정
항암치료제 개발에 핵심 역할
국내 의약품 전문기업인 동성제약은 28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신약개발연구소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오는 9월 건립예정인 신약개발연구소는 첨복단지내 부지 2천80㎡에 연면적 829㎡ 규모로 건립되며, 향후 100억원을 투자해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광역학 치료법’ 등을 활용한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동성제약은 1957년 창업후 국내 염모제 시장을 비롯 정로환 등 국내 대표 가정상비약을 보유한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작년 6월부터 첨복단지내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실험동물센터와 광역학 등 항암치료 영역의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특히 대구 신약개발연구소 건립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광역학 치료법 등 핵심사업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로 생명과학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아 염모제와 화장품 수출에서 완제 전문의약품 수출까지,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유럽과 중동시장 개척까지 세계속의 100년 기업 동성제약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광역학 치료분야를 지정하고,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경첨복단지는 총사업비 4조6천억원을 투입해 2038년까지 글로벌신약 12개, 첨단의료기기 14개 개발을 목표로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국가주도의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다. 현재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12개사를 유치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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