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글로벌 강소기업 3년 연속 최다 선정
대구, 글로벌 강소기업 3년 연속 최다 선정
  • 강선일
  • 승인 2017.03.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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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함께 각각 9곳씩 배출
혁신성·성장잠재력 인정받아
市, 향후 4년간 맞춤형 지원
대구와 경북지역 각 9개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선정이며, 특히 대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가장 많은 선정기업을 배출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는 ‘월드클래스300’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육성 프로젝트다. 중기청에서 각 시·도에서 제출된 대상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지자체의 기업지원 의지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최종 선정한다. 올해는 수도권 54개사(41.9%), 비수도권 75개사(58.1%) 등 전국에서 모두 129개 기업이 선정됐다.

비수도권 중에선 대구와 경북, 부산이 각 9개씩의 기업이 선정돼 가장 많았다. 이 중 대구는 2015~2016년 최고 등급에 이어 올해 최다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가장 많은 강소기업 선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대구시는 씨엠에이글로벌 등 9개 선정에 대해 향후 4년간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금융지원, 지역 자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비수도권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이 3년 연속 최다 선정됐다는 점은 지역에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지역기업에 대해 각종 행·재정적 지원으로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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