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명 기록…전년比 11%↓
대구·경북의 1월 출생아 수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대구의 1월 출생아 수는 1천600명으로 일년 전보다 11.1%(200명) 감소했다. 경북의 1월 출생아 수도 1천8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10.0%(200명) 줄어들었다. 1월 기준으로 2010년 월별 통계 중 최저 수준이다.
출생아가 감소하는 이유로 산모가 줄어든 이유도 크다. 결혼하지 않으려는 추세가 한몫한다.
대구·경북의 1월 혼인 건수는 각각 1천100건으로 일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의 경우 지난달(1천300건)보단 200건, 경북은 같은 기간동안 300건이 줄어들었다.
전국에서도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부부가 많아지면서 1월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전국 1월 출생아 수는 3만5천100명으로 1월 기준으로는 월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1월 혼인 건수도 2만3천900건으로 역대 최저였던 일년 전과 같은 수치였다. 혼인이 줄면서 이혼도 줄어들고 있다. 1월 이혼 건수는 8천1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200건) 줄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대구의 1월 출생아 수는 1천600명으로 일년 전보다 11.1%(200명) 감소했다. 경북의 1월 출생아 수도 1천8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10.0%(200명) 줄어들었다. 1월 기준으로 2010년 월별 통계 중 최저 수준이다.
출생아가 감소하는 이유로 산모가 줄어든 이유도 크다. 결혼하지 않으려는 추세가 한몫한다.
대구·경북의 1월 혼인 건수는 각각 1천100건으로 일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의 경우 지난달(1천300건)보단 200건, 경북은 같은 기간동안 300건이 줄어들었다.
전국에서도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부부가 많아지면서 1월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다.
전국 1월 출생아 수는 3만5천100명으로 1월 기준으로는 월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1월 혼인 건수도 2만3천900건으로 역대 최저였던 일년 전과 같은 수치였다. 혼인이 줄면서 이혼도 줄어들고 있다. 1월 이혼 건수는 8천1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200건) 줄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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