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시장 20조 넘어…1~2인 가구 증가 탓
편의점 시장 20조 넘어…1~2인 가구 증가 탓
  • 승인 2017.04.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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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로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편의점 시장규모가 20조원을 돌파했다. 1989년 5월 세븐일레븐이 송파구 방이동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 지 27년 만이다.

4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편의점 시장 규모(매출)는 20조4천억원으로 전년의 17조2천억원보다 18.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편의점 시장규모는 2011년 10조원을 넘어선 뒤 5년 만에 다시 20조원을 돌파하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편의점 수도 3만2천611개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3만개를 넘어섰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여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에도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나 홀로 성장’하고 있다. 초창기 음료와 과자 위주로 비교적 단순했던 편의점 상품 구성도 최근에는 다채로운 일회용 도시락과 원두커피, 금융·택배서비스 등으로 진화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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