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ESS 시장, 2020년까지 220억달러 성장”
“태양광 ESS 시장, 2020년까지 220억달러 성장”
  • 김지홍
  • 승인 2017.04.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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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샬 샤 獨 도이치뱅크 MD, 그린에너지엑스포 기조연설
인물-비샬샤
5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선 비샬 샤 도이치 뱅크 MD. 엑스코 제공

“세계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은 현재 40억달러(4조원)에서 2020년까지 220억달러(25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다.”

5일 대구 엑스코 325호에서 열린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기조연설을 맡은 비샬 샤(Vishal Shal) 독일 도이치 뱅크(Deutsche Bank) 상무이사(MD)는 향후 태양광 산업에 대해 “세계 국가들의 낙관적인 전망과 기술적인 지원이 결합되면서 가격도 떨어지고 있어 수익성이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비샬 사 이사는 이날 “올해 태양광 시장을 분석해보면 하반기 내내 미국 정책의 영향으로 수급 불균형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있겠으나 에너지 발전 분야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함께 움직이는 추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파리기후협정 발효로 중국을 비롯해 인도·중동·남미로 태양광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인도 시장이 솔라(solar·태양열을 이용한) 산업의 상당한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5일~7일)는 국내외 258개 기업이 참가, 재생에너지 미래 산업을 한 눈에 담아냈다.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은 “오랜 침체를 끝내고 회복세를 보이는 태양광 산업의 패러다임을 읽고 세계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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