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직장 1위는 ‘칼퇴근 가능한 곳’
이상적 직장 1위는 ‘칼퇴근 가능한 곳’
  • 강선일
  • 승인 2017.04.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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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보장·회사 비전·다양한 복지 順
사람인, 구직자 635명 조사
45% “합리적인 점심 회식 선호”
일과 개인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구직자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직장 모습은 ‘칼퇴근이 가능한 직장’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635명을 대상으로 ‘가장 희망하는 이상적 직장 모습’을 조사한 결과, ‘정시 퇴근하는 직장’이 2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 직장’(21.3%) ‘회사 비전, 성장성이 확실한 직장’(15.9%) ‘복지를 많이 제공하는 직장’(14.5%) ‘존경할 만한 상사가 있는 직장’(6.8%) ‘경쟁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6.5%) ‘업계 최고 보수를 지급하는 직장’(4.3%) 등이었다.

희망하는 조직문화로는 ‘서로 챙겨주는 가족적 문화’(24.3%)를 가장 많이 택했고, ‘상호 수평적 문화’(22.5%)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20.8%)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문화’(12.4%) ‘단합을 중시하고 파이팅 넘치는 문화’(7.7%) ‘열정적이고 도전적 문화’(7.1%) ‘CEO를 굳게 신뢰하고 따라가는 문화’(4.4%) 등이 있었다.

회식 분위기는 46%가 ‘심플하고 합리적인 점심 회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미식가형 맛집 탐방 회식’(15.1%) ‘흥겹게 이어지는 술자리 회식’(13.5%) ‘우아한 문화회식’(12.9%) ‘회사에서 벗어나는 워크숍 회식’(7.9%) 등이 꼽혔다.

함께 일하고 싶은 이상형 동료로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동료’(25%)를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신의와 의리를 중시하는 동료’(23.5%) ‘능력이 우수해 배울 점이 많은 동료’(20.3%)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동료’(16.9%) ‘궂은 일도 도맡는 배려심 강한 동료’(13.4%) 등의 순이었다.

자신의 희망 직장인 모습으로는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유형’(61.9%)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계속해서 ‘확실한 업무처리로 인정받는 프로 유형’(17%) ‘의리있고 신뢰를 주는 유형’(8.5%)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하는 유형’(4.7%) ‘저축과 투자로 재테크를 잘하는 유형’(4.1%) ‘분위기 메이커로 사랑받는 유형’(1.7%) 등이 있었다.

직장생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회사 전체 분위기’(47.6%)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회사의 복리후생 지원’(19.1%) ‘소속팀 분위기’(18.4%) ‘상사와의 관계’(12.6%)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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