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천573만원·女 3천9만원
男 3천573만원·女 3천9만원
  • 강선일
  • 승인 2017.04.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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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38명, 희망연봉 조사
전공별 희망 격차 603만원
대학생들의 희망연봉이 남자는 3천573만원, 여자는 3천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회원 638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3천35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남·녀로 구분하면 564만원의 격차가 났다. 희망월급으로는 ‘200~300만원 미만(세후)’이 61%를 차지했다.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대학생들은 2천700만원에서 4천100만원(세전)을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지난 3월 발표자료에 따르면 작년 대졸초임 평균연봉은 △300인 이상 사업장 ‘4천350만원’ △300인 미만 사업장 ‘2천490만원’ △5인 미만 사업장 ‘1천697만원’ 이었다. 전공별 희망연봉은 △인문사회계열 2천996만원 △상경계열 3천238만원 △공학계열 3천599만원 등이었다. 인문사회계열과 공학계열의 희망연봉 격차가 무려 603만원으로 집계된 것.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연봉 마지노선 구간은 ‘2천500~3천만원(47%)’이었으며, ‘1천800~2천300만원(31%)’ ‘3천200~3천800만원(15%)’ ‘4천만원 미만(7%)’ 등의 순이었다. 또 대학생들은 ‘신입직 지원시 회사 연봉을 확인는지’에 대해 8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지원 회사의 연봉에 따라 지원여부가 결정되나’라는 질문에 81%가 ‘그렇다’고 답해 연봉이 직장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근무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선 ‘추가 근무를 하더라도 보상이 확실한 회사’가 7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으며, ‘연봉은 낮지만, 직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회사(15%)’ ‘정해진 시간에 끝나지만, 연봉이 낮은 회사(7%)’ 등이 뒤따랐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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