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거시설 낙찰가율 2개월 연속 상승
대구 주거시설 낙찰가율 2개월 연속 상승
  • 강선일
  • 승인 2017.04.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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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1건 낙찰…역대 최소
경북 토지경매 낙찰건수 141건
작년 1월 135건 이후 최저 기록
대구지역 주거시설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경북지역은 토지경매 낙찰건수 크게 줄고 있다.

13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지역 주거시설 법원경매는 70건이 진행돼 38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90.7%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1월 88.0%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이다. 평균 응찰자수는 9.3명으로 3.1명이 늘었다. 동구 신서동 대경넥스빌 경매에 32명의 응찰자가 몰렸으며, 황금동 캐슬골드파트 아파트에 19명이 몰리는 등 아파트 경매에 응찰자들이 많이 몰렸다.

업무상업시설 경매는 13건이 진행돼 이중 단 1건만 낙찰됐다. 작년 12월 4건 이후 역대 최소 낙찰 수치다. 낙찰된 1건도 동구 봉무동에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최근 대구지역 업무상업시설 경매건수는 10건 초반에 머물며 입찰물건이 현격히 줄고, 낙찰도 감소하고 있다.

경북지역 법원경매는 지난 2월 4개월만에 90% 이하 낙찰가율을 보이다가 지난달 다시 상승하며 94.5%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상승했지만, 경매진행 및 낙찰건수는 모두 하락했다. 토지경매는 294건이 진행돼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300건 이하 경매가 진행되고, 낙찰건수도 141건에 그치며 작년 1월 135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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