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통해 일손 지원
경북·대구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통해 일손 지원
  • 강선일
  • 승인 2017.04.16 15: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 경북지역본부 및 대구지역본부가 하루 일당 10만원을 훌쩍 넘어선 지역 농촌 일손부족의 심각성 해소를 위해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7만5천여명 일손돕기 인력지원에 나섰다.

경북 및 대구농협을 비롯 전국의 농협 조직은 지난 14일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들어갔다. 농촌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각 부서와 전국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및 농협 전 계열사 임직원과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전국에서 9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 및 대구농협은 지역 각 시·군별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연인원 7만5천여명의 인력지원을 비롯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 9천명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농촌지원 △‘영농지원상황실’ 설치로 재배예방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 등 농업·농촌을 위한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북농협은 이날 청도군 이서면 일원에서 여영현 경북본부장과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및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를 펼쳤다. 대구농협도 대구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원 등 100여명이 미나리 수확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촌 일손부족 현상은 4~6월과 9~11월에 노지재배되는 작목에서 특히 심각하다. 때문에 외국인 인력 조차 구하기 어려워져 농번기 하루 일당이 12∼15만원까지 치솟는 등 매년 인력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