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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갤S8, 배터리 대신 ‘붉은액정’ 말썽

기사전송 2017-04-19, 2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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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불량 문제 아냐
소비자, 색상조정 할 수 있어”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디스플레이에 붉은빛이 도는 원인을 두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에 사용된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가 비정상적으로 붉은빛을 띠는 이유는 크게 4∼5가지로 좁혀진다.

우선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반도체의 불량이 거론된다. 디스플레이 색을 조절하는 IC(집적회로)나 그래픽을 제어하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에 미세한 차이가 생겨 일부 제품에서 유난히 붉은 느낌이 강조됐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정 업체에서 납품한 일부 칩의 편차 때문에 제품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부터 사용한 색 좌표 기준인 ‘DCI-P3’에 주목하는 전문가도 있다. 삼성전자가 이 기준을 사용하면서 전보다 더 넓은 영역의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됐지만, 색 좌표 자체가 일그러져 유독 붉은 빛이 강조되는 결과를 낳았을 수 있다는 견해다.

새로운 발광 소자의 불안정성도 지적된다. 그간 모바일 아몰레드는 오히려 파란 빛이 강한 게 약점으로 꼽혀왔다. 삼성전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붉은빛을 더 넣어 색을 중화하는 ‘딥 레드’(Deep Red)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일부러 추가한 적색 소자가 불안정한 탓에 전체 색 밸런스를 깨뜨렸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구조를 의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것이 불량 문제가 아니며, ‘색상 최적화’ 설정으로 소비자 각자가 디스플레이 색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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