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대구 업체 4곳 중 3곳 ‘딴세상’
황금연휴?…대구 업체 4곳 중 3곳 ‘딴세상’
  • 최연청
  • 승인 2017.04.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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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102곳 휴무동향 조사
62.7% “임시휴무 실시 않아”
실시업체 60%는 “연차 사용”
12.7% “아직 계획 못 잡아”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주 지역 업체 102개사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9일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의 휴무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2.7%는 공휴일 사이에 낀 근무일인 5월 2, 4, 8일에 임시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5%의 기업만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2.7%는 아직 계획을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업체들이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업종 특성상 휴무를 실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53.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휴무일을 지정하지는 않지만 연차사용 등의 방식으로 직원들이 교대로 휴무를 실시한다(33.8%)’, ‘이 기간은 성수기 시즌이어서 휴무를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수기에 별도로 휴무를 실시한다(4.6%)’ 순으로 나타났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에서는 2일과 4일을 같이 쉬는 업체가 56.0%로 가장 많았고, 4일만 쉬는 업체가 28.0%, 2일만 쉬는 업체는 8.0%로 나타났다.

휴무를 실시할 경우 연차를 사용해서 쉬는 경우가 60.0%로 가장 많았고 회사 자체 휴무를 실시하는 경우는 8.0%에 불과했다.

휴무 시 64.0%는 공장 가동이나 사무실 운영을 일시 중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0%는 일부 직원이 출근해 공장 가동 또는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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