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이 ‘까르띠에’, ‘IWC’ 등 최고급 명품시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명품시계 멀티숍 ‘타임밸리’ 국내 1호점을 28일 오픈한다.
27일 롯데 대구점에 따르면 타임밸리는 스위스 리치몬드그룹의 까르띠에, 예거르쿨트르, IWC, 쇼파드, 피아제, 몽블랑 등 최정상급 명품시계를 선보이는 명품시계 전문관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문을 연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난징과 일본 긴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타임밸리 유치로 롯데 대구점은 기존 입점해 있던 롤렉스,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불가리 등을 포함해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총 13개 해외 명품시계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타임밸리에서는 △쇼파드의 ‘밀레밀리아GTS’ 모델 890만원대 △쇼파드의 ‘해피스포츠’ 모델 1천30만원대 △IWC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모델 1천640만원대 △예거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씬 문 핑크골드’ 모델 2천만원대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화이트골드’ 모델 4천860만원 등에 각각 내놓는다.
롯데 대구점은 또 타임밸리 신규 오픈을 기념해 28~30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7%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재화 롯데 대구점 해외패션팀장은 “타임밸리 국내 1호점 유치로 지역 명품시계 애호가는 물론 예물시계를 구입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먼 곳으로 발품을 팔지 않고도 쉽게 최정상급 명품시계 구입이 가능해졌다”며 “아울러 롯데 대구점이 지역 ‘명품시계의 메카’라는 입지도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