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주민 행복지수 높인다
‘주거환경 개선’ 주민 행복지수 높인다
  • 강선일
  • 승인 2017.04.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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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새뜰마을 사업 추진
대신·성내동 달성토성 프로젝트
달성 백년길 조성·공동체 조성
2018년까지 사업비 37억 투입
달성 하빈면 ‘내사랑 낙동마을’
주택정비·회관 신축 이달 완료
대명5동 캠프워커 안전 만들기
슬럼화 방지·CCTV 설치 추진
대구시가 74억원을 투입해 중구 대신·성내동, 남구 대명5동, 달성군 하빈면 봉촌2리에서 추진중인 ‘새뜰마을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소방도로 개설 및 상·하수도 정비, 도시가스 공급, 집수리 지원 등의 생활기반시설과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문화향유, 일자리 창출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까지 포함해 종합 지원하는 재생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중구 대신·성내동에 추진되는 ‘달성토성과 함께하는 행복마을 프로젝트’는 2015년 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37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마을 협동조합 운영,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희망길 조성, 100년 역사를 지닌 달성 백년길 조성과 함께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다.

달성군 하빈면 봉촌2리의 ‘내사랑 낙동마을’ 대상지인 낙동마을은 6·25전쟁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주택정비 33동, 재래식화장실 개량 15동, 담장정비 1.4km, CCTV 4개소 설치, 보안등 18개소 설치, 공동주차장 및 마을회관 신축 등에 총 18억원을 투입해 이달말 사업완료 예정이다.

남구 대명5동의 ‘캠프워커 북편 안전·행복마을 만들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20억원이 투입된다. 60년 넘게 미군부대 주둔으로 헬기 이·착륙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폐·공가 증가와 함께 노후주택이 많아 우범 및 슬럼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지역이다. 도시가스 공급, 폐·공가 정비, CCTV·보안등 설치, 돌봄센터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보다 살기좋은 마을로 바꿀 예정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새뜰마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대상지별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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