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경기 회복세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 회복세
  • 강선일
  • 승인 2017.05.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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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업황BSI 18P 오른 84
5년9개월 만에 최고 기록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지수가 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회복세와 소비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지역 제조업 경기도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2011년 7월 9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실적기준 각 부문별 지수항목 역시 대부분 개선됐다. 매출BSI는 99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올랐고, 수출BSI(105→114) 및 내수BSI(77→92)는 각각 9포인트, 15포인트 상승했다. 또 채산성BSI(67→76)는 전월보다 9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5월 업황전망BSI는 징검다리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109→101)·내수(81→75)·생산(97→93) 등의 감소로 78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지난달 비제조 업황BSI는 7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고, 5월 업황전망BSI는 72로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지역 기업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자금부족 등에 대한 비중은 하락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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