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알바이주 의료관광객 70명 대구 방문
필리핀 알바이주 의료관광객 70명 대구 방문
  • 강선일
  • 승인 2017.05.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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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한방진료 등 체험
필리핀 알바이주 산하 8개 지자체 공무원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의료관광객이 15일 대구에 도착해 17일까지 지역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양국간 교류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확대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 도착한 필리핀 단체 의료관광객은 알바이주 주청사 소재지인 레가스피시를 비롯 피오듀란·조벨러·귀노바탄·아오스·폴랑구이·리가오·리번 등 8개 도시의 시장(6명) 및 부시장(4명), 시의원(8명) 등의 공무원과 가족 70여명이다. 이들은 방문기간 중 건강검진과 피부관리, 한방진료 등 대구의 우수한 의료관광을 체험하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재난안전예방시설 등도 둘러본다.

대구시는 중국에 편중된 의료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작년부터 동남아 및 러시아·CIS시장에 대한 의료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의료관광객 유치 역시 작년 7월과 9월 필리핀 마닐라와 알바이주를 방문해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관광홍보센터 개소 및 대구의료관광 설명회를 통한 성과다.

특히 이번 필리핀 방문단은 샘플링 대표단이라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알바이주 현지 한국대표이자 봉사재단인 IVVF 김성한 대표와 대구시 의료관광 전담여행사인 세븐레이즈투어 류효정 대표가 알바이주의회에 대구의료관광을 수차례 제안하는 등의 숨은 공로가 알려져 화제다.

대구시는 방문단의 상품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필리핀 자치단체연합(LMP)에서 추진하는 7천여명의 연수단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권영진 시장이 직접 환영행사를 주재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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