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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입사 결정, 연봉보다 근무환경이 중요”

기사전송 2017-05-17,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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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구직자 1천76명 설문
복지 열악하면 합격해도 싫어
가족중심 경영진 구성도 기피
연봉 낮아도 성장 가능성 봐
구직자들의 입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 회사 비전이나 연봉보다, 복리혜택이나 근무환경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구직자 1천76명을 대상으로 ‘이런 회사는 합격 통보가 와도 입사하기 싫다’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지 및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가 응답률(복수응답) 46.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비전이 없어 보이는 회사’가 33.5%로 2위에 올랐으며, ‘연봉수준이 낮은 회사’는 30.4%로 3위를 차지했다.

구직자들은 회사의 비전이나 연봉 수준보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의 취업을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야근이 잦은 회사’(27.1%) ‘조직 분위기가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회사’(20.8%) ‘경영진이 가족중심으로 구성된 회사’(9.3%) ‘직속 상사나 선배 등 롤모델이 없는 회사’(3.5%) ‘직원수가 너무 작은 회사’(2.7%) 등이 있었다.

특히 여성 구직자들은 남성에 비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회사의 입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11.6%포인트나 높았으며, 남성 구직자들은 비전이 없는 회사에 대한 입사 기피가 여성보다 10.9%포인트나 높아 취업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에 차이를 보였다.

반면, 회사 규모가 작고 연봉이 낮아도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회사’가 42.1%로 가장 높았다. 또 ‘칼퇴근 보장, 야근없는 회사’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근무환경 회사’가 각각 33.1%로 공동 2위를 차지해 직장 선택의 기준인 일과 생활의 균형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계속해서 △하고 싶은 일(직무)을 할 수 있는 회사 29.3% △직장동료들이 가족처럼 잘지내는 회사 17.7% △직원 교육프로그램 및 업무 관련 배울 기회가 많은 회사 13.9% △사무실 위치가 집과 가까운 회사 11.2% △해외 근무나 해외출장 기회가 많은 회사 4.2% 등도 있었다.

입사지원했던 회사 중 최악의 유형으로는 ‘낮은 연봉과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지원자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 유형이 59.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반말사용 등 너무 막 대하는 유형 10.9% △면접시 입사후 처우나 연봉 등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는 유형 10.8% △채용시 업무역량 보다 출신학교나 학벌에 집착하는 유형 5.9% △면접시 회사에 대해 지나치게 포장하고 과장해 말하는 유형 4.9% 등의 순이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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