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산단 재생사업지 선정
염색산단 재생사업지 선정
  • 강선일
  • 승인 2017.05.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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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2일부터 6월까지 입주기업에 설문조사 실시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재생계획을 수립중인 서구 평리·비산동 일원의 염색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받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염색산단은 1980년 조성 이후 40년이 돼가는 노후산단으로 현재 125개 업체에서 5천94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염색분야 단일업종으로 이뤄진 특수한 산업단지로 전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없어 재생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염색산단내 입주기업과 주변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말까지 조사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기업체의 기본적 사항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파악·분석해 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재생사업에 대한 입주업체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두차례에 걸쳐 염색산단관리공단 등과 재생사업 방향과 설문조사 방안 등에 대해 사전협의를 했다.

염색산단 재생사업은 연말까지 재생계획 수립, 사업방안 마련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재생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해 2019년 상반기까지 세부사업 재생시행계획(실시설계)을 완료한 후 하반기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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