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8% “첫 취업보다 이직 더 어려워”
직장인 78% “첫 취업보다 이직 더 어려워”
  • 강선일
  • 승인 2017.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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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원하는 기업 찾기 힘들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첫 취업보다 이직을 더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 대비 이직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8.6%가 ‘더 어렵다’고 답했다. 이직이 어려운 이유로는 ‘원하는 조건의 기업을 찾기 어려워서’(65.8%·복수응답)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재직 중 준비로 시간이 부족해서’(34%) ‘경력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26.1%) ‘성과를 증명해야 해서’(18.6%) 등이 있었다.

이직 준비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도 ‘지원가능한 채용공고 찾기’(41.9%)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연봉 협상’(17%)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16.5%) ‘경력기술서 작성’(10.8%) ‘실무 및 임원진 면접’(9.9%) 등의 순이었다.

이직 실패유형으로는 충동적으로 퇴사를 결정한 ‘충동형’(25%)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연차만 높고 능력은 없는 ‘속빈 강정형’(24.3%) △퇴사한다고 말만하는 ‘공수표형’(13.7%)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이직조건에 불평·불만 가득한 ‘투덜이형’(9.9%) △팀원과 갈등, 소통부족한 ‘평판 바닥형’(8.2%) △이력서 완성에만 6개월인 ‘베짱이형’(4.9%) △목표달성 실패 후 이직하는 ‘도망자형’(4%)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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