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DGB인권센터 신설…양성평등 구현 앞장
대구銀, DGB인권센터 신설…양성평등 구현 앞장
  • 강선일
  • 승인 2017.07.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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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명 신규 발탁 인사
감찰실 신설 등 조직 개편
DGB대구은행이 성희롱 예방 및 재발방지,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은행장 직속부서로 DGB인권센터를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인사명단 21면)

DGB금융그룹은 25일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의 하반기 승격 및 인사이동과 함께 대구은행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승격인원은 총 129명(1급 9명, 2급 20명, 3급 36명, 4급 23명,6급 41명)이며, 부·점장급 인사이동은 총 84명이다. 고위급 여성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 부점장 6명 중 3명을 여성으로 발령하고, 본부 부서장에도 2명을 추가 발탁한 점이 눈에 띈다.

대구은행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조직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고객분석기획팀을 빅데이터기획부로 승격하고, 은행장 직속인 DGB인권센터와 준법감시인 직속의 감찰실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신설된 DGB인권센터는 금융권 최초로 은행장 직속부서로 운영돼 사내 성희롱 관련 인권침해 상담과 조사, 피해자 구제를 비롯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예방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기존 인사부에서 운영하던 감찰기능을 강화해 감찰실을 준법감시인 직속부서로 신설하고, 임직원 복무 및 윤리경영 준수여부에 대한 감찰업무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9사업본부, 5지역본부, 33부·4실·3센터·40부서로 개편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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