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에 상해보험…KB금융 ‘펫코노미’ 출시
애완동물에 상해보험…KB금융 ‘펫코노미’ 출시
  • 김지홍
  • 승인 2017.07.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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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등 포함 맞춤형 패키지
사망 후 유산 전하는 상품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 나왔다.

KB금융그룹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을 위해 적금·보험 등이 포함된 맞춤형 금융 상품 ‘KB 펫코노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금융권에서 패키지 구성 상품은 처음이다.

KB 펫코노미 패키지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에게 필요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 ‘KB 펫코노미 적금’과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관련 업체에서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주고 개 상해보험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KB국민 펫코노미 카드’가 포함됐다. 반려 동물에게 유산을 남기는 상품도 있다. 주인이 사망한 뒤 반려동물이 새 주인을 만났을 때 반려동물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도록 신탁대상자를 해당 동물로 지정하는 ‘KB 펫코노미 신탁’ 등이다. 신탁 한도 금액은 1천만 원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적금·신용카드·신탁 중 필요한 것만 계약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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