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구·경북 신설법인 ‘역대 최고’
상반기 대구·경북 신설법인 ‘역대 최고’
  • 배정진
  • 승인 2017.08.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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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천553개·경북 1천870개
지역 창업생태계 우수성 발휘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지역 신설법인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6.9%(220개) 증가한 3천423개로 집계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신설법인 수는 상반기 기준 2014년 2천937개, 2015년 3천134개, 2016년 3천203개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는 1천553개로 전년 동기 대비 5.6%(83개) 증가했고, 경북은 1천870개로 전년 동기 대비 7.9%(137개) 증가했다. 중기청은 신설법인 증가세는 타 지역보다 우수한 창업생태계와 정부의 창업활성화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 설립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신설법인 수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배정진기자 tutughg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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