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76% “출신대학·전공 볼 것”
인사담당자 76% “출신대학·전공 볼 것”
  • 강선일
  • 승인 2017.08.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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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시하는 이력서 항목’ 조사
학점·어학성적·자격증·경력 順
채용 전형과정에서 학벌이나 성적 등을 평가요소에서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방식 확대에 따라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출신대학 및 전공’을 가장 비중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채용에서 중시하는 이력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76%(복수응답)가 채용시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항목으로 출신대학 및 전공을 꼽았다. 제시된 항목은 △연령 △성별 △병역 △가족사항 △출신지 △출신고교 △출신대학 및 전공 △학점 △어학성적·자격증 △해외연수 △실무경력 등 11개다.

다음으로 ‘학점’과 ‘어학성적·자격증’이 각각 73%로 집계됐다. 계속해서 ‘실무경력’(71%) ‘병역’(45%) ‘연령’(40%) ‘해외연수 경험’(39%) ‘성별’(30%) ‘출신지(26%)’ 등의 순이었다.

학력이나 외모, 출신지 등을 따지지 않고, 실력과 인성만 평가해 인재를 뽑겠다는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와는 다소 상반된 결과로 보여진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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