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0년까지 정규직 6천명 뽑는다
포스코, 2020년까지 정규직 6천명 뽑는다
  • 강선일
  • 승인 2017.08.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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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천500명 채용
전공 구분 없애고
채용방식 다양화
협력사 지원 펀드 마련도
포스코그룹이 2020년까지 정규직 6천명을 신규 채용한다.

포스코는 국가적 일자리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미래 성장을 위한 인적 동력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매년 1천500명의 신입사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매년 1천명 안팎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지만 ‘휴식 있는 삶’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사용 증가로 부족해지는 업무인력을 기존 직원들의 연장근무로 충당하지 않고 채용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

향후 4년간 신규 채용하는 인력에 대해 미래인재 육성측면에서 전공구분을 없애고,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도전적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계, 전역장교 채용, 공채 등 다양한 채용방식을 동원해 최대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또 중소벤처 창업지원이나 포스코그룹 1· 2차 협력사 대상 저리대출를 위해 운영해 온 15개, 5천억원 규모의 펀드에다 2차 협력사 현금지불 지원용 펀드 500억원을 추가해 총 5천500억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운영키로 했다.

1차 협력사가 무이자로 포스코 상생협력 기금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30일내에 2차 협력사에 현금결제가 가능해지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지급 관행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현금지급 비중을 높이는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금결제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이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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