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소비자 보호망 ‘촘촘히’
지역 금융소비자 보호망 ‘촘촘히’
  • 강선일
  • 승인 2017.09.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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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하철역 상담부스 설치
사기예방 교육·금융캠프 등 추진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이 10월부터 대구지하철역에 ‘출장 금융상담 부스’를 정기 설치·운영하는 등 지역 금융소비자에 대한 보호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대구지원은 13일 천경미 금융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를 비롯 지역 금융소비자단체 및 금융사 대표 등이 참석해 ‘대구·경북 금융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협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반월당·두류역 등 2개 지하철역에 월 2회의 ‘출장 금융상담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출장부스는 민원상담 뿐만 아니라 금융애로 및 서민지원제도 등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에는 현장에서 정식 민원으로 접수한다.

특히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에 맞춰 10월 중 ‘서민금융·일자리박람회’를 갖는다. 박람회는 채용상담 및 취업컨설팅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상품 소개,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에 노출되기 쉬운 노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방방곡곡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금융교육은 경북지역내 5일장 및 지역축제 행사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아울러 대구·경북경찰청 및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에서 동시다발적 가두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금감원·금융회사 영업점 방문을 통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겨울방학 청소년 금융캠프’ 및 ‘대학생 금융교실’ 등도 추진·신설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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