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적용 건축용가설재 제조기술 이전
섬유 적용 건축용가설재 제조기술 이전
  • 김지홍
  • 승인 2017.09.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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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개연-디케이에스코리아 협약
가볍고 부식 저항력 우수 장점
섬개연-건축가설재기술이전협약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12일 대구 서구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디케이에스코리아와 ‘섬유를 적용한 건축용 안전가설재 제조 기술’에 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12일 대구 서구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디케이에스코리아와 ‘섬유를 적용한 건축용 안전가설재 제조 기술’에 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가설재는 건축·토목·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건설 공사를 진행할 때 설치하는 임시 가설구조물이다. 가설재 재료는 대부분 철강소재이며, 무겁고 부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단점이 있어 이를 대체소재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섬유개발연구원에서 섬유강화복합재료로 가설재를 제조 기술을 개발해냈다. 이 과정에서 건축가설재를 제조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인 ㈜디케이에스코리아는 지난 2016년 4월 연구원과 기존 금속 가설재 소재의 강도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한 ‘가설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협약’을 맺고 함께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기존 철강 및 알루미늄 가설재에 비해 경량성과 중량 대비 기계적 강도가 금속재료보다 높고, 습기에 의해 발생하는 부식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다.

이번 기술 이전 협약을 통해 ㈜디케이에스코리아는 상용화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건설시장에도 수출·적용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문혜강 원장은 “타산업의 수요자가 필요로하는 섬유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수요자가 이용하게 되어 신제품 상품화 및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디케이에스코리아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소기업(주식회사)을 설립해 상용화를 위한 공동노력과 윈윈 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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