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귀향 포기” 구직자 64% “구직 활동”
직장인 40% “귀향 포기” 구직자 64% “구직 활동”
  • 강선일
  • 승인 2017.09.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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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추석 연휴 계획 조사
“편하게 쉬거나 여행 등 일정”
“취업 급하고 맘편히 못 쉬어”
최대 10일간의 연휴를 보장받게 된 직장인과 함께 구직자들의 추석연휴 계획은 어떨까.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34명과 구직자 528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계획을 조사·발표했다.

◇직장인 5명 중 2명 ‘추석 귀향 포기’= 조사결과, 응답 직장인 39.4%는 ‘귀향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또 미혼 직장인이 44.6%로 기혼 직장인 28.4% 보다 1.5배 이상 높았다.

귀향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37.1%·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여행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9.5%) ‘출근해야 해서’(19.5%)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7.6%)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11.6%) ‘교통대란이 걱정돼서’(8.2%) 등을 들었다. 또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대신 ‘집에서 휴식’(58.7%)을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여가 및 문화생활’(31.9%) ‘여행’(28.9%) ‘친구·지인과 만남’(26.1%) ‘이직준비’(20.4%) ‘업무’(17.9%) 등이 있었다.

귀향계획이 있는 직장인들의 귀성 예정일은 추석 전날인 ‘3일’이 28.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일(월)’(22.8%) ‘9월30일’(15.6%) ‘4일’(11.1%) ‘1일(일)’(9.5%) 등의 순이었다. 귀경 예정일은 추석 다음날인 ‘5일(목)’(22%)과 추석 당일인 ‘4일(수)’(21.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구직자 10명 중 6명 ‘구직활동 전념’= 응답 구직자 64.8%는 추석연휴에도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응답률 71.9%에 비해선 구직활동을 한다는 응답자 비중이 7.1%포인트 낮아졌다.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이 급해서’(70.5%·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8.3%) ‘놀기에는 추석연휴가 너무 길어서’(26.3%) ‘쉬는 것이 눈치 보여서’(21.6%) ‘취업 관련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15.5%) ‘목표기업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15.2%) ‘생활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4.6%) 등이 이어졌다.

계획중인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서칭’(78.9%)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53.5%) ‘면접준비’(22.8%) ‘자격증 준비’(15.8%) ‘포트폴리오 등 자료준비’(9.1%) ‘인강·학원 수강’(7.3%)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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