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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통

격식 갖춘 의상에 구두는 무난한 펌프스

기사전송 2017-10-11, 2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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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부르는 면접복장(女)
재킷 색상 기본은 무채색
체형에 따라 원버튼 등 선택
블라우스는 화이트 계열로
구두 굽 5~7㎝ 정도가 적당
롯데대구점-취준생의류_04
롯데백화점 대구점 4층 지고트매장에서 하반기 면접을 준비하는 고객이 정장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합격 가능성을 높일 여성용 면접 복장은 차분하고 단정해 보이는 게 최우선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복장의 선택 폭이 넓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본인이 좋아하는 색상이나 디자인의 수트를 선택할 수는 없다. 격식은 갖추되 전문적이면서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블랙부터 아이보리까지 한 눈에 매력 발산

면접 복장에서 기본은 블랙·그레이 등 무채색 재킷이다. 감색·회색·회갈색·커피색·아이보리색 계열도 좋다. 블랙과 다크네이비 계열은 격식 있으면서 차분한 느낌을 전해준다. 재킷의 길이가 약간 길어 보이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형에 따라 핏이 있는 원버튼 재킷 또는 더블 브레스트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대백프라자 여성의류 파트의 매니저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여성 취업준비생의 90% 이상이 블랙 또는 짙은 네이비 계열의 색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대백프라자 여성의류 5층 라인 매장에는 검정 색상의 원버튼 싱글 재킷이 면접룩으로 인기다. 테일러 카라가 재킷의 단정함을 강조했다. 5층 지컷 매장에는 심플하면서 골드 단추 장식이 포인트인 더블 재킷이 잘 팔린다. 기본 스타일의 더블 재킷은 면접 외에서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허리 라인이 핏이 강조된 재킷도 스마트한 실루엣을 연출하기 좋다. 브랜드 로렌 매장에선 허리 라인이 들어간 가장 기본형의 여성 수트를 찾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자켓에는 화이트 또는 연한 아이보리 계열의 블라우스나 셔츠를 받쳐 입는 것이 좋고, 레이스 형태는 피한다. 옷길이 달린 기본 셔츠나 목 부분에 은은한 셰링(주름)이 잡혀 있는 화이트 블라우스가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블라우스는 허리 기장이 약간 길고 라인이 있는 것을 선택해 치마나 바지 안에 넣어 입는다.



◇치마 or 바지, 고민할 필요 없어

치마와 바지의 2가지 형태 정장을 두고 고민하는 취업준비생이 많지만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치마 정장은 면접룩의 기본 스타일로 하지만, 체형이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바지 정장을 선택하기도 한다. 자신의 체형에 맞추면서도 자신이 지원한 회사와 직종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면 된다.

치마는 H라인의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기장이 적당하다. 너무 짧거나 타이트한 치마는 피한다.

치마에는 피부색과 맞는 살구색 스타킹을 착용하는 게 좋다. 예상치 못한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스타킹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바지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바지는 셔츠나 블라우스와 코디 스타일에 따라 지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발목까지 기본 핏으로 떨어지는 슬랙스가 적절하다. 발목 위로 살짝 올라와도 활동적이면서 전문적인 이미지를 부각한다. 최근 유행하는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 혹은 너무 긴 기장의 팬츠, 몸에 딱 달라붙는 타이트한 바지는 금물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지고트 한 샵매니저는 “면접용 의상이 따로 공식화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에게 짧은 시간 자신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의상이 좋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패션브랜드 업계에서 면접용 의류를 따로 출시할만큼 개성 있는 스타일링 면접룩에 소비가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킬힐보다 무난한 펌프스

구두는 블랙 계열의 펌프스를 기본으로 한다. 너무 화려하고 부담을 주는 킬힐보다 굽이 낮고 심플한 디자인의 펌프스가 면접장에 더 적합하다. 굽은 자신의 키와 체형에 따라 5~7㎝ 정도가 적당하다. 블랙 외에도 그레이·네이비·베이지 등 무난한 색상의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구두가 좋다. 펌프스는 단아한 각선미 라인을 돋보이게 하면서 세련된 비즈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어 사회 초년생도 많이 찾는다.

펌프스 외에 플랫슈즈도 면접을 위해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다. 낮은 굽은 바로 행동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의미를 담기 때문이다. 특히 단정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옥스퍼드 슈즈는 슬랙스와 연출했을 때 전문성을 갖췄다는 인상을 준다.

대백프라자 3층 에스콰이아 매장에서는 굽 7㎝ 높이의 검정색 펌프스 스타일 구두를 선보인다. 금강제화도 굽 5㎝·7㎝ 높이의 기본 형태의 블랙 컬러 구두를 판매 중이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1층에선 매일 신어도 질리지 않는 여성로퍼를 2만원에, 천연가죽 국민말랑 여성로퍼를 3만9천900원 등에 판매한다.

면접 때 놓치기 쉬운 패션 아이템 중 하나는 액세서리이다. 모든 면접에서 액세서리로 시계는 필수 아이템이다. 소매 아래 시계가 노출되면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성실한 모습으로 면접관에게 어필된다. 화려한 색깔 혹은 큰 시계보다는 팔찌 느낌의 단아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실버 혹은 로즈골드 색상의 시계가 좋다. 귀걸이나 목걸이 등은 크고 늘어지는 스타일보다는 몸에 붙는 작은 사이즈로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8월부터 11월까지는 기업들의 채용이 본격적으로 이어져 남성 정장 및 여성 캐주얼 상품 수요가 많다”며 “오는 28일부터 백화점에서 진행되는‘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와 함께 사회 진출을 위한 첫 정장을 마련하는 고객과 정장을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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