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볼거리 풍성한 가을시장 즐기세요”
“먹거리·볼거리 풍성한 가을시장 즐기세요”
  • 홍하은
  • 승인 2017.10.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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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상가, 15일부터 전품목 할인
서문, 19일부터 공연·경품 추첨
‘대구夜행’ 연계 방문객 확보
대명, 시장 배경 풍경 사진전
총 12곳서 세일·이벤트 행사
대구 지역의 전통시장이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비증진을 위해 마련된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대구시상인연합회는 시장별 행사기간에 맞춰 서문시장을 비롯한 대구 지역 전통시장 12곳이 코리아세일페스타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상인연합회에 따르면 △관문상가시장(15~22일) △광덕시장(18~22일) △대구서문시장(19~31일) △서변중앙시장(19~23일) △신매시장(19~21일) △신평리시장(20~26일) △대명시장(20~27일) △동대구신시장(20~24일) △반야월종합시장(21~31일) △대구능금시장(25~31일) △칠곡시장(25~29일) △월배신시장(27~31일)에서 체험, 문화, 관광 등이 어우러진 전통시장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시장 중 가장 빨리 행사에 돌입하는 관문상가시장은 15일부터 행사기간 동안 전품목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또한 23일 오후 4시 추첨행사가 진행돼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계획이다.

광덕시장은 18일부터 점포별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첫날에는 공연이벤트와 추첨권 지급 행사가 마련돼 있다. 추첨권은 18일 오후 3시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서문시장에도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서문뮤지션과 함께하는 음악여행(20~29일), 밤이 즐거운 대구夜행(25~31일), 경품이벤트(23~29일), 서문시장 글로벌컬쳐스트릿 문화공연(25~27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서문뮤지션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서문야시장에서 배출한 뮤지선들의 공연과 사연 음악콘서트가 진행된다. 서문시장을 거점을 대구 야간관광지를 연계한 ‘밤이 즐거운 대구夜행’과 해외 뮤지션 및 예술가를 초청한 문화공연 등 축제 방문객에게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내 로보카폴리 스탬프 투어, 비덕 인형탈 및 포토존, 미니콘서트 등 부대행사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서변중앙시장에서는 22일 시장에서 구입해 모은 영수증이 5만원 이상일 경우 룰렛돌리기 경품지급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신매시장은 19일 개막식을 갖고 대표상품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신평리시장과 대명시장, 동대구신시장도 20일부터 세일행사, 경품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대명시장은 고객장기자랑과 대명시장 풍경 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동대구신시장은 의류전품목 10% 할인판매와 떡3묶음(송편·전편·인절미)을 5천원에 판매한다.

반야월종합시장과 대구능금시장, 칠곡시장에서도 품목별 세일과 경품행사, 고객장기자랑, 공연, 고객 참여 게임 등 풍성한 놀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능금시장은 행사기간 동안 가을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월배신시장은 27일 화장지 할인판매, 28일부터 전품목 10% 할인, 30일부터 달서구보건소 건강체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김영오 서문시장 상인엽합회장은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각 시장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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