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대구서 ‘업사이클 플리마켓’ 오픈
20~21일 대구서 ‘업사이클 플리마켓’ 오픈
  • 홍하은
  • 승인 2017.10.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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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참여 ‘나눔장터’도
한국업사이클센터는 20일 21일 이틀동안 센터 앞마당(옛 대구가정법원)에서 업사이클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3회 한국업사이클센터 플리마켓(이틀만 상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업사이클 상품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행사는 ‘업사이클과 생활용품’(20일)과 ‘업사이클과 패션’(21일)을 주제로 업사이클 전문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청년 창업자 등 총 3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업사이클 상품을 선보인다. 대구 대표 업사이클 브랜드 더나누기 상품을 비롯해 자전거 부품과 지역에서 발생되는 잉여원단을 활용한 패션소품, 자투리 한복을 활용한 청사초롱 등 다양한 업사이클 상품을 소개, 판매한다.

부대 행사로 지역 주민이 직접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서로 사고파는 ‘나눔장터’ 등이 진행되며 지역 업사이클 드러머인 ‘Terran Eson’과 인디밴드 ‘마쌀리나’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업사이클센터 내부에서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인 ‘업사이클 메이커스 클래스’도 열린다.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업사이클센터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지훈 한국업사이클센터장은 “점점 지역민들의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행사는 단순 상거래가 아닌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소통 가능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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