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 고용률 58.3%·경북 63%
9월 대구 고용률 58.3%·경북 63%
  • 홍하은
  • 승인 2017.10.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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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업자 1년새 2만4천명↓
경북, 1만7천명 늘어 144만명
대구 지역의 9월 고용률과 실업률이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시 고용률은 58.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포인트 하락했으나 경북은 63.0%로 지난해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의 9월 취업자 수는 112만3천명으로 1년 새 2만4천명이나 감소했으나 경북은 1만7천명 증가한 144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대구는 전년동월에 비해 소매·숙박음식점업(-3만1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4천명)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1천명), 건설업(9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6천명) 부문에서 취업이 많이 이뤄져 전체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했다.

실업률은 대구·경북 각 0.1%포인트, 1.9%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일자리 부족 등 청년실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의 비경제활동인구가 각 82만9천명, 82만5천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제외한 사람으로, 일할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자료에 따르면 9월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구 3만4천명, 경북 1만4천명 늘었다.

대구는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증가했으며 경북은 남자는 28만명으로 1만5천명 늘었으나 여자는 54만5천명으로 2천명 감소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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