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조캠퍼스 ‘대구시 조경상’ 大賞
삼성창조캠퍼스 ‘대구시 조경상’ 大賞
  • 강선일
  • 승인 2017.1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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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일모직 공장부지 활용
벤처·문화예술 공간으로
기존 담쟁이 보존 역사 반영
우수상엔 이현공원 미니정원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제23회 대구시 조경상’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북구 침산동에 있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제23회 대구시 조경상’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시 조경상은 대구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과 푸른대구가꾸기사업의 질적수준 향상 및 민간의 적극적 참여유도를 위해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건축조경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이현공원 도심속 미니정원이, 장려상에는 수창공원 상상들판과 대구금호 e편한세상 아파트 조경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대구삼성창조캠퍼스는 옛 제일모직 공장부지를 활용해 벤처창업,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시민휴식공간으로, 부지내 기존 수목 및 기숙사 외벽 담쟁이를 보존하는 등 역사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현공원의 도심속 미니정원은 환경이 열악한 이현공단내에 산책로 정비 및 다양한 미니정원을 조성해 시민휴식공간 확보 및 청소년 생태학습장 활용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창공원은 1999년 폐쇄된 KT&G대구공장부지를 대구의 역사흔적을 담은 역사적 공간과 인근 문화예술발전소와 연계해 예술인들의 창작 및 전시·공연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한 점이, 북구 사수동 e편한세상 아파트는 ‘수매산을 품고 금호강을 내려다보다’란 주제에 걸맞는 생태적 기능을 강화한 공간으로 조성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대구시는 12월 중 이들 수상작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아름다운 대구 시가지 경관 창출을 위해 민간과 공공분야의 더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아름다운 조경지를 발굴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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