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 주역들 ‘한 자리’
지역 수출 주역들 ‘한 자리’
  • 홍하은
  • 승인 2017.12.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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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터불고서 ‘무역의 날’
104개 수출탑 기업에 표창
대구·경북의 수출 증대를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대구경북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4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가 14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사드보복,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 10월 기준 대구 58여억달러, 경북 372여억달러 규모의 수출 달성에 힘쓴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출탑은 대구 지역 기업인 (주)디젠을 비롯 46개사 기업이, 경북은 (주)포스코를 비롯 58개사가 수상하며, 수출유공자는 (주)나경 차윤근 대표를 포함해 대구 21명, (주)신원 손혜원 대표를 포함 경북 36명이 수출일반유공자 상을 수상한다. 또 대구 수출유공기업 대표 및 종사자, 유관기관 지원 및 공무원 등 총 12명에게 대구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경북도지사 표창은 27명에게 수여된다.

한편 대구·경북 수출은 어러운 수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들의 신규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과 시장 다변화의 결과로 10월말 기준 지난해보다 대구 2.3%, 경북 17.9% 증가해 각 58억2천달러, 372억4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지역 수출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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