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립
테스트 베드·교육장 등 갖춰
관련장비 113종·전문인력 확보
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굿 소프트(GS)’ 인증을 비롯 SW 테스팅·컨설팅·인증 등의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SW융합기술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4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수성의료지구에서 권영진 시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식을 갖고, SW 품질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2개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관련기업들이 그동안 ‘굿 소프트(GS)’ 인증을 받기 위해 서울까지 가야했던 수고를 덜 수 있게 되고, 인근 지역의 많은 기업들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2013년부터 함께 추진한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수성의료지구 내 SW융합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센터는 총사업비 218억원(국비65억원·시비153억원)이 투입돼 4천292㎡ 부지에 연면적 9천305㎡,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건립됐다. SW융합기술 테스트베드를 비롯 대구SW시험센터, 교육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 입주실 및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부터 일부기관이 입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나머지 공간에도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센터는 113종, 423개의 관련장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코드분석·성능테스트·인터페이스 오류 측정도구 등 SW테스팅 도구 활용 지원 △SW테스트 전문가 양성교육 및 관련 자격검증 지원 등을 제공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