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극기상진’ vs 직장인 ‘마고소양’
구직자 ‘극기상진’ vs 직장인 ‘마고소양’
  • 강선일
  • 승인 2018.01.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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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사자성어 1위
올해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사자성어는 ‘극기상진’이, 작장인들은 ‘마고소양’이 각각 꼽혔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1천30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 및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심기일전을 하는 사자성어를, 직장인들을 한해가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이 사자성어에 많이 반영됐다.

구직자들(383명)이 1위로 꼽은 사자성어는 ‘자신을 이기고 항상 나아간다’는 뜻의 극기상진(14.6%)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모든 것이 다 이뤄지길 바라는 ‘소원성취’(13.3%) △아무 걱정없이 살기 바라는 ‘무사무려’(10.4%)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의미의 ‘물실호기’(9.7%)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간다는 ‘무괴아심’(9.4%)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밀고 나가는 ‘역풍장범’(8.6%)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는 ‘분골쇄신’(6.8%) △한번 실패했지만 분발해 성공한다는 뜻의 ‘권토중래’(5.5%) 등의 순으로 당장 취업은 되지 않았지만 계속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직장인들(647명)은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됨’을 이르는 마고소양(17.2%)이 1위였다. 이어 △걱정이 없음을 뜻하는 ‘무사무려’(16.7%) △좋은 기회를 얻음을 이르는 ‘교룡득수’(15.6%) △명예와 재물을 한꺼번에 얻는 ‘명리양전’(15.3%) △매일같이 발전해 나가는 ‘일진월보’(10.5%) △어려운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질풍경초’(7.3%) △바쁜 중에도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망리투한’(5.6%)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소신대로 나간다는 ‘특립독행’(3.6%) 등이 있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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