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작년말 5천103억 수주 ‘대박’
서한, 작년말 5천103억 수주 ‘대박’
  • 김지홍
  • 승인 2018.01.02 16: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순천 등 6개 단지 6천99세대
신매곡서한이다음투시도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전남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투시도. 서한 제공

주식회사 서한이 지난해 12월 한 달 만에 총 6개 현장에서 5천103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면서 ‘연말 대박 수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서한은 12월 한 달 동안 청주·화성·의정부·세종 등 총 6개 단지 6천99세대에 5천103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서한은 지난달 26일 LH와 청주동남 A-5BL 행복주택 2공구 998세대, 28일 화성봉담2 S01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 1천456세대, 의정부고산 S2-1BL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500세대, 세종시 행복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 1천538세대 공사를 위한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1일 계약 체결한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 679세대(아파트 469세대·오피스텔 210실)에 이어 14일 순천매곡주공 제1·2단지 재건축정비사업 928세대 공사 계약도 따냈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올해 전국적으로 어려운 건설 분양시장을 예고하고 있으나 지난 연말의 대박 수주는 전 구성원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새해에는 지역과 사업분야별 영역을 더욱 넓혀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계약한 청주동남현장은 연면적 4만3천761㎡ 규모 998세대로 공동 수주했다. 서한은 총 80%의 계약지분율에 소방지분까지 포함해 276억9천400여만원에 계약했다. 공사기간은 2020년 3월 25일까지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2-1생활권 일원의 행복도시도 공동 수주로 연면적 8만6천889㎡에 토건 75%의 계약 지분으로 607억4천만원에 계약했다. 2020년 10월 16일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 화성봉담2 아파트 건설의 경우 ㈜NHF제13호 공공임대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 회사와 최종 계약했다. 연면적 12만3천205㎡ 대규모 현장으로, 2020년 8월 11일까지 공사한다. 총 계약금액은 1천467억8천만원 상당이다. 리츠임대주택 1천456세대와 부대복리시설까지 서한이 책임시공한다. 경기 의정부고산 S2-1BL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역시 국민행복주택리츠 사업으로 500세대(연면적 2만1천983㎡)를 짓고 복리 시설까지 모두 시공한다. 공사기간은 2019년 12월 30일까지로, 총 계약금은 232억7천만원 상당이다.

앞서 지난달 1일 계약한 중구 대봉동 55-68번지 일대에 들어설 대봉1-3조합 재건축 사업은 총 사업부지 1만5천153㎡ 규모(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로 들어선다. 도급금액은 약 1천218억원이다. 순천매곡주공 제1·2단지 재건축정비사업도 4만2천117㎡ 규모에 아파트 92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며, 도금금액은 1천300억원에 이른다.

서한 관계자는 “이번 6개 현장 중 대봉1-3지구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전라도·경기도·세종시·충북 등 역외사업”이라며 “리츠 사업과 행복주택 등 국가 정책 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서한은 이달 중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전용(59㎡·69㎡·84㎡·107㎡) 총 928세대 중 일반 분양 300여 세대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분양 문의 061-752-0090.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