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中企 현장애로 기술, 1인 3기업 지원제도로 해결”
섬개연 “中企 현장애로 기술, 1인 3기업 지원제도로 해결”
  • 김지홍
  • 승인 2018.01.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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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수탁·R&D 등 138건 처리
영세업체 지원 비효율성 보완
연구원 한 명이 3개 업체를 맡아 현장 애로 사항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1인 3기업 지원 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인 3기업 지원 제도 정착으로 138건의 기업 현장 애로 기술을 해결해줬다고 3일 밝혔다.

1인 3기업 핵심기업지원제도는 미래 섬유 경제 성장을 주도할 핵심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인적·설비 장비 인프라 등 전략 자산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연구원이 매출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2개와 매출 20억 미만의 소기업 1개 등 3개 업체를 뽑아 지원한다.

특히 소기업은 규모적으로 작고 영세해 기업 운영이 어렵지만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관심과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이 제도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1인 5기업 지원제도의 비효율성을 보완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기업 지원이 가능한 연구원 50명을 뽑아 1인 3기업으로 중소기업 100개, 소기업 50개를 선정했다. 지난해 5월부터 연구원들은 자신이 맡은 기업에 최소 2회 이상 방문, 상담하고 연구원이 보유한 설비와 장비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이 당면한 애로 기술을 해결해왔다. 현재 기업 애로 사항 138건을 해결해왔다.

애로 사항 중에서는 기업수탁/R&D을 지원해달라는 건수가 5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산공정개선지원 16건, 품질분석&트러블슈팅 29건, 현장파견근무 3건, 현장인력교육 4건, 컨설팅&정보지원 28건, 연구소설립지원 1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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