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빅데이터 활용
인구분석 시스템 운영
상주·유동인구 모두 반영
정확한 데이터 제공 가능
인구분석 시스템 운영
상주·유동인구 모두 반영
정확한 데이터 제공 가능
‘대구 동성로에서 유동인구 및 카드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 및 시간대는?’ ‘대구 수성구에서 경쟁 업종이 없는 곳으로 학원 창업에 적합한 위치는?’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구서비스인구분석시스템(http://s4u.daegu.go.kr)’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세분화된 소지역 단위의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분석과 함께 카드매출 정보 등을 활용해 주변 상권분석 및 맞춤형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3일 대구시 따르면 기존에 제공된 인구데이터는 상주인구와 함께 동일하게 수요를 유발하는 일시적 방문객을 포함하지 않은데다 제공 범위가 읍·면·동 단위로 광범위하고, 제공 시기도 최소 월 단위로 행정수요나 정책수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반면, 이 시스템은 상주 인구와 관광·쇼핑·의료·교육 등을 위해 대구를 찾는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통신사인 SK텔레콤 기지국 기반과 현대카드 매출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때문에 이같은 문제점 해소는 물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유동인구를 50m×50m의 소지역 단위로 구분하고, 읍·면·동 또는 임의 영역에 대해 성별, 연령별, 시간대별, 분기별, 계절별, 출퇴근 시간대별, 주중·주말별로 세분화된 구체적 인구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사업체 정보, 건물 및 시설정보 등을 활용한 상권별 입지분석 등으로 각종 마케팅 정보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외식업·서비스업·도소매업 등 41개 소상공인 창업 관심 업종과 표준산업 분류 업종에 대해 카드사 매출액 데이터와 공공데이터인 사업체 정보, 역세권 정보 등을 활용해 창업하기 적합한 후보지도 제시해준다.
대구시 백왕흠 스마트시티 조성과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구현 및 의사결정 지원으로 대구시정의 스마트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의 상권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Geovision)’을 통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 도심 등 전국 주요 20개 상권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광화문역 인근 상권이 연매출(5조8천355억원)과 1인당 월매출(390만2천815원)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 중구 동인동 상권은 1인당 월평균 매출이 50만4천335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구서비스인구분석시스템(http://s4u.daegu.go.kr)’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세분화된 소지역 단위의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분석과 함께 카드매출 정보 등을 활용해 주변 상권분석 및 맞춤형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3일 대구시 따르면 기존에 제공된 인구데이터는 상주인구와 함께 동일하게 수요를 유발하는 일시적 방문객을 포함하지 않은데다 제공 범위가 읍·면·동 단위로 광범위하고, 제공 시기도 최소 월 단위로 행정수요나 정책수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반면, 이 시스템은 상주 인구와 관광·쇼핑·의료·교육 등을 위해 대구를 찾는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통신사인 SK텔레콤 기지국 기반과 현대카드 매출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때문에 이같은 문제점 해소는 물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유동인구를 50m×50m의 소지역 단위로 구분하고, 읍·면·동 또는 임의 영역에 대해 성별, 연령별, 시간대별, 분기별, 계절별, 출퇴근 시간대별, 주중·주말별로 세분화된 구체적 인구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사업체 정보, 건물 및 시설정보 등을 활용한 상권별 입지분석 등으로 각종 마케팅 정보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외식업·서비스업·도소매업 등 41개 소상공인 창업 관심 업종과 표준산업 분류 업종에 대해 카드사 매출액 데이터와 공공데이터인 사업체 정보, 역세권 정보 등을 활용해 창업하기 적합한 후보지도 제시해준다.
대구시 백왕흠 스마트시티 조성과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구현 및 의사결정 지원으로 대구시정의 스마트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의 상권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Geovision)’을 통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 도심 등 전국 주요 20개 상권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광화문역 인근 상권이 연매출(5조8천355억원)과 1인당 월매출(390만2천815원)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 중구 동인동 상권은 1인당 월평균 매출이 50만4천335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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