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희망뉴스 1위 ‘최저임금 1만원’
알바생 희망뉴스 1위 ‘최저임금 1만원’
  • 강선일
  • 승인 2018.0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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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희망시급은 평균 8천713원
‘고용주-알바생-손님’ 상생 희망
올해 알바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희망뉴스 1위로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시대 개막’이 꼽혔다. 또 알바생들이 원하는 올해 아르바이트 희망시급은 평균 8천713원으로 집계됐다.

알바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2천487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르바이트 희망뉴스’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올해 희망뉴스 1위는 응답률 45.6%(복수응답)를 차지한 ‘최저시급 1만원 시대 개막’이었다.

계속해서 △알바 복지·편의 확대(35.1%) △갑질이 사라져 고용주-알바생-손님 상생문화 확산(28.8%) △일한만큼 주는 공정임금제 도입(27.9%) △사상 최고의 취업률 기록(27.6%) △삶의 여유를 즐기는 프리터족 전성시대(26.5%) △알바도 블라인드 채용(15.2%) △직업 귀천 사라지고 존중속 다양한 직업군 확산(12.8%) △알바권익 신장(11.2%) △이색 알바 봇물(9.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가장 얻고 싶어하는 것으로는 29.2%를 차지한 ‘경제적 풍요로움’이 꼽혔다. 다음으로 △당장의 수입증가(20.3%) △생활 안정(13.2%) △부모님 경제부담 완화(10.9%) 등으로 알바를 통해 경제부담을 줄이고 싶어하는 바람이 잘 드러났다.

이밖에도 △진로 및 장래에 대한 준비(9.2%) △다양한 경험(7.0%) △자존감(3.5%) △취업 스펙(3.0%) 등이 있었다.

아울러 알바생들은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인 7천530원보다 1천180원이 더 많은 시간당 8천713원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희망시급은 남성 평균 8천852원, 여성 평균 8천686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00원 정도 더 높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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