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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통

간편한 한끼·반조리 식품시장 ‘밀키트’ 급성장

기사전송 2018-01-10, 20: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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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양념’ 포장배달 사업
맛·신선도·편의 두루 갖춰
1~2인 소형가구 시장 선점
요리 식재료와 양념이 세트로 구성된 ‘밀키트(Meal Kit·간편요리세트)’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시장은 2010년 7천700억원에서 2016년 2조3천억원으로 뛰었다.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밀키트 시장도 확장 중이다. 밀키트는 전자레인지 등으로 데워서 바로 먹는 완전조리상품과 달리 세트로 구성된 재료와 양념으로 소비자가 쉽게 요리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브랜드는 지난해 9월부터 떡볶이 키트, 치킨 퀘사디아 키트, 비프 찹스테이크 등 단품·세트메뉴 20여종의 밀키트를 선보였다.

잇츠온은 식재료와 함께 요리 방법이 적힌 레시피 카드도 동봉돼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배달해준다.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에 맞춘 차별화된 시장을 선점한 셈이다.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고, 세계 대표 음식으로 구성된 메뉴로 홈파티용으로 활용된다.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인 ‘더반찬’도 밀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플래닛도 지난해 각종 식료품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헬로네이처’를 인수하면서 밀키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GS리테일은 밀키트 배송 서비스 ‘심플리 쿡’을 출시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프렙·테이스트샵·배민프레쉬·마이셰프 등 10여곳이 넘는 외식·제조업체들이 박스에 식재료를 담아 배송해주는 밀키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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