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제철을 맞은 ‘청송 털보네 사과’를 산지 직송 판매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털보네 사과는 경북 청송군 안덕면 주왕산 부근에서 남성호 농부가 재배한 것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중에서 당도가 높고 과즙이 뛰어나 ‘꿀사과’로 불린다. 백화점 온라인몰 식품관에서 전국 판매 연속 1위를 기록해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이에 백화점 식품플로어 담당자는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직접 사과 산지를 방문해 산지 직송전을 기획했다.

행사는 갓 수확한 최고급 선물용 ‘청송 털보네 꿀사과’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가격은 5kg짜리 박스에 2만3천원부터 3만8천원까지다.

식품팀 임한호 플장은 “올해 우리지역 우수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가격을 제공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 기획 행사가 고객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과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새로운 농가 상품을 식품관에 직거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