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목표제’ 25일부터 시행
대구이전 가스公 내달 공채
“올해도 30% 지역인재 채용”
대구이전 가스公 내달 공채
“올해도 30% 지역인재 채용”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올해부터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해당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18%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를 담은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은 올해 18%로 크게 높아지고, 이후 매년 3%씩 상승해 2022년에는 30% 이상이 돼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다음달 초 상반기 공개채용 44명 중 30% 정도는 지역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로 이전한 이후 매년 공개채용시 지역인재를 30% 정도 뽑아 왔다”면서 “올해도 30% 정도 수준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보면 14.2%로 전년 13.3%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신규채용이 50명을 넘는 기관 중 남부발전(47.7%), 한국감정원(30.0%), 승강기안전공단(29.4%), 도로공사(20.2%), 한전KPS(19.7%), 보건복지인력개발원(18.3%), 국민연금공단(16.9%), 동서발전(1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14.0%) 등은 지역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16일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를 담은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은 올해 18%로 크게 높아지고, 이후 매년 3%씩 상승해 2022년에는 30% 이상이 돼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다음달 초 상반기 공개채용 44명 중 30% 정도는 지역인재를 뽑을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로 이전한 이후 매년 공개채용시 지역인재를 30% 정도 뽑아 왔다”면서 “올해도 30% 정도 수준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보면 14.2%로 전년 13.3%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신규채용이 50명을 넘는 기관 중 남부발전(47.7%), 한국감정원(30.0%), 승강기안전공단(29.4%), 도로공사(20.2%), 한전KPS(19.7%), 보건복지인력개발원(18.3%), 국민연금공단(16.9%), 동서발전(1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14.0%) 등은 지역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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