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이 지난 30일 경북영업본부를 방문해 경북 및 대구지역 사무소장 등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경영은 농협은행의 올해 경영목표를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및 대구영업본부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은행장 특강, 경영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이 은행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에서 인터넷은행을 비롯 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채널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통적 영업방식이 위협받으며 4차 산업혁명으로 금융업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면서 “조기 사업추진 태세 확립과 세밀한 경영관리,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한단계 더 도약하는 농협은행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은행장은 이어진 경북 및 대구 사무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농협은행은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본원적 역할 완수를 통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하는 특별한 사명을 갖고 있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올해 순이익 7천800억원 달성 및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의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