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1차산단 진입도로 오늘 확장 개통

김흥교차로부터 1.1㎞ 구간
왕복 2차→4차선으로 넓혀
산단 출·퇴근시간 크게 단축
원활한 물류 수송 등 기대

대구 달성 논공에 입지한 달성1차산업단지 진입도로인 김흥교차로~달성1차 산단간 도로가 확장돼 오늘 개통된다.

1일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시비 115억원을 투자해 테크노폴리스로 김흥교차로에서 달성1차산단까지 연장하고, 1.1km 구간을 왕복 2차선에서 4차선(8m→20m)으로 확장했다.

이 구간 도로는 기존 폭 8m 편도 1개 차로로 이용되다가 테크노폴리스로 개통 이후 달성1차산단 이용 교통량이 늘어나 서비스 수준이 D급으로 교통이 혼잡해졌다. 또 갓길이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으나 이번 확장 공사로 서비스 수준이 C급으로 향상되고,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돼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출·퇴근 등 교통체증이 피크시간대에는 김흥교차로 후방 2.6㎞인 기세터널부터 정체가 됐으나, 도로 확장 이후 대기 차로가 줄어들어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게 됐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달성1차산단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가 4차로로 확장돼 근로자 출·퇴근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의 원활한 수송으로 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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