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 설명절 체임 방지 나서
대구시 건설본부, 설명절 체임 방지 나서
  • 강선일
  • 승인 2018.0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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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관계자 70여명 특별교육
공사장 안전관리 집중점검도
대구시 건설본부가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임금체불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특별교육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7일 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건설공사 사업장 25개에 대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7개반, 80여명의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공사장 안전관리 △교통처리대책 △주변 환경정비 △유사시 대응태세 확립 등에 대한 집중 지도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형 공사현장에 대해선 건설본부장을 반장으로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설명절을 맞아 모든 공사현장에 기성 및 준공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근로자 임금 및 하도급대금 체불여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해 지난 6일 건설현장 소장 및 감리단장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시 임금체불 방지 등을 위한 관급공사 운영조례’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건설 근로자들이 경제적 고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도했다.

또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전문가를 초청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슬래브 붕괴사고, 크레인 전도사고, 비탈면 붕괴사고 등 유형별 사고현황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예방대책을 제시해 현장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을 없애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설연휴 이전 공사대금의 적기 지급 및 관리감독은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근로자 및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명절을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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