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우편물 평소 2.2배…‘배달 전쟁’
설 우편물 평소 2.2배…‘배달 전쟁’
  • 강선일
  • 승인 2018.02.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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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정청, 전 직원 투입
경북지방우정청이 설명절 우편·소포물의 완벽한 처리를 위해 대구우체국 등 447개 지역 우체국과 집중국의 전 직원이 현장배달 지원에 나섰다.

8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에 들어간 경북우정청은 평소 취급 소포배달 물량이 하루평균 9만1천통이지만 지난 6일에는 2.1배나 증가한 18만9천통에 달했다. 특히 13일 전후에는 2.2배 증가한 20만4천통으로 추정돼 폭증하는 설명절 우편·소포물 소통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400여명의 추가 인력과 590여대의 차량을 투입해 소통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연휴기간이 짧고 예년에 없던 한파가 지속돼 우체부 등 현장직원들의 어려움이 상당해 447개 지역 우체국과 집중국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에 입주한 우정사업조달센터 직원까지 배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우정청은 설명절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우편번호와 연락처(도로명) 주소를 상세히 기재하기 △우편차량 및 오토바이에 양보운전 하기 △장기간 집을 비울때는 우체국에 알려주기 등 집배원에게 힘이 되는 7가지 배려를 당부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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